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에게도 필수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WS나 Azure처럼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과금 구조가 복잡해
처음 사용하려는 사람에게 부담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 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티어(Free Tier)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누구나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영구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Always Free) 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OCI 무료 티어의 구성, 장점, 활용법, 그리고 주의사항을
티스토리 SEO 형식에 맞춰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오라클 클라우드(OCI) 무료 티어란?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는 두 가지 무료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Free Trial (30일 체험형)
가입 시 $300 크레딧이 제공되며, 30일 동안 유료 리소스 대부분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고성능 GPU, Autonomous Database, Load Balancer 등
오라클 클라우드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제한 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 Always Free (상시 무료형)
체험 기간이 끝난 후에도, 일정한 범위의 클라우드 자원은 무기한 무료로 유지됩니다.
이 Always Free 영역이 바로 OCI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특히, 오라클은 AWS·Azure 대비 가성비 높은 무료 리소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입문자와 개발자 사이에서 “가장 실용적인 무료 티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Always Free 구성 및 주요 리소스
오라클 클라우드 Always Free에는 실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핵심 인프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컴퓨트 인스턴스 (Compute)
- VM.Standard.E2.1.Micro 인스턴스 2개 무료 제공
- ARM 기반 VM (Ampere A1 Compute) 최대 4 코어, 24 GB RAM까지 무료 사용 가능
- 리눅스(Ubuntu, Oracle Linux) 또는 컨테이너 환경(Docker) 설치 가능
즉, 개인 웹사이트나 API 서버,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성능입니다.
(2) 블록 스토리지 (Block Storage)
- 최대 200 GB까지 무료 제공
- SSD 성능 수준으로, 데이터베이스나 파일 서버 저장용으로 활용 가능
(3) 오브젝트 스토리지 (Object Storage)
- 20 GB까지 무료 제공
- 정적 웹 리소스, 이미지, 로그 파일 등을 저장하기에 적합합니다.
(4) 데이터베이스
- Autonomous Database (자율형 DB) 2개까지 무료 제공
- Oracle SQL 기반으로, 자동 백업 및 보안 관리 기능을 포함합니다.
- 클라우드에서 DB 실습이나 간단한 웹앱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Load Balancer, Monitoring, Email Delivery 등의
부가 서비스가 Always Free 범위 내에서 지원됩니다.
즉, 단순 체험용이 아닌 실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무료 인프라라는 점이
OCI 무료 티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3.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 활용법
1) 개인 웹서버 구축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은 웹서버입니다.
VM.Standard.E2.1.Micro 인스턴스에 Ubuntu Linux를 설치하고,
Apache 또는 Nginx 웹서버를 올리면 무료로 개인 블로그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2) 데이터베이스 실습 및 백엔드 개발
Autonomous Database와 연동해 SQL 학습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Python Flask 혹은 Node.js 백엔드 서버를 연결해
실제 서비스 구조를 테스트하기에도 좋습니다.
3) AI 및 클라우드 학습용
ARM A1 인스턴스를 활용하면 Python 환경에서 AI 모델을 학습하거나
데이터 처리 실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GPU는 포함되지 않지만, 경량 모델 테스트나 데이터 전처리에 충분한 성능입니다.
4) 무료 CDN·API 게이트웨이 구성
Object Storage에 정적 파일을 저장하고,
Oracle Cloud Function이나 API Gateway와 연동하면
간단한 서버리스 웹앱도 구축 가능합니다.
즉, OCI 무료 티어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실무형 학습·테스트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무료 티어 사용 시 주의사항
- Always Free Eligible 확인 필수
리소스를 생성할 때 “Always Free Eligible” 표시가 있어야 과금되지 않습니다.
잘못 선택하면 자동으로 유료 인스턴스가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리전 선택 중요
가입 시 선택하는 “홈 리전(Home Region)”은 변경이 어렵습니다.
한국 사용자는 “Seoul Region”이나 “Tokyo Region”을 선택하면 안정적입니다. - 유휴 리소스 자동 회수 가능성
무료 인스턴스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Oracle에서 자동 회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로그인하거나 SSH 접속으로 활동을 유지하세요. - Free Trial 크레딧 만료 시 주의
30일 Free Trial이 끝나면 일부 리소스가 정지되므로,
Always Free 영역으로 이전하거나 백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5.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가 적합한 사람
- 클라우드 입문자: 비용 부담 없이 인프라 개념을 익히고 싶은 사람
- 학생 및 교육기관: 실습용 서버·데이터베이스 환경이 필요한 경우
- 스타트업: MVP(최소 기능 제품)나 테스트 서버를 무료로 운영하고 싶은 경우
- 백엔드 개발자: API 서버, DB 연동, CI/CD 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싶은 사람
즉, “비용 제로로 클라우드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OCI 무료 티어가 가장 합리적인 출발점입니다.
6. 마무리하며
오라클 클라우드(OCI) 무료 티어는
클라우드 입문자에게 가장 실용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VM,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웹서비스 개발, 백엔드 테스트, DB 실습까지 모두 한 계정으로 가능하죠.
단, 무료 자원이라도 무한정 제공되는 것은 아니므로
Always Free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사용량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가 어렵다”고 느꼈다면,
이제는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로 직접 구축해보세요.
비용 없이 인프라를 다뤄볼 수 있는 최고의 학습 환경이
지금 바로 여러분의 손에 주어집니다.